등록일 :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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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전남도립대학교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라오스 폴리텍 대학과 드론 기술과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전남도립대 제공]
전남도립대학교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난 6일 라오스 폴리텍 대학과 드론 기술과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8일 전남도립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국의 드론 산업 발전과 교육 혁신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AI 기반 드론 촬영과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3D맵핑 기술 시연이 주목받았다.
이 기술은 노후 댐 관리, 광산 개발, 산림과 농업 관리 등 라오스 현지 산업에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며 실질적인 응용 방안을 제시했다.
또 드론 관제 시스템과 코딩 체험을 공유하며, 라오스 폴리텍대학 내 드론 학과 신설을 위한 교과과정 개발과 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장헌범 총장 직무대행은 "라오스 폴리텍대학과의 협약은 전남도립대학교의 국제적 역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양국이 협력해 드론 기술과 교육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인재양성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408억 원을 지원받아 항공·드론 기술 교육과 산업응용 사례를 개발하고 있다.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라오스를 포함한 글로벌 드론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 주요 국가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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