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담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급식안전관리 유공 처장 표창 수상

전남도립대(총장 조명래)에서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문지역센터로서 다국적 식문화 전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일 평창에서 열린 ‘2024년 어린이·사회복지급식센터 성과 워크숍’에서 급식안전관리유공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번 표창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236개 급식센터 중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 및 위생관리 지원을 통해 급식 환경개선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5개소를 선정해 수여한 것이다.

담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올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한 다문화 메뉴 레시피 개발과 담양 특산물을 이용한 다국적 메뉴를 매달 식단에 반영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4년 8월 전문지역센터(다문화 지원) 시범사업 참여 33개 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어린이 다국적 신메뉴 개발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담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2월부터 전남도립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담양군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전담영양사 관리제를 운영해 급식소별 특성에 따른 1:1 맞춤형 집중관리로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안전관리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담양지역 다문화 가정의 다양한 문화 수용과 다른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공존할 수 있는 의식의 변화를 통해 다양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