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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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바텐더를 가리는 전국 대회에서 전남도립대 항공호텔관광과 학생들의 활약이 눈부시게 빛났다.
한국베버리지세프조직위원회(위원장 양웅식)가 지난 26일 전남도립대 5학관에서 개최한 ‘BAR CHEF 2022 세계 바텐더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이 대학 항공호텔관광과 김상준 군(2학년)을 비롯한 박병현 군(2학년), 황수홍 군(2학년) 등의 학생이 1위와 2위의 탁월한 성적을 거둬 대학의 위상은 물론 취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클래식 칵테일 라운드(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와 칵테일 쇼 라운드(고등부, 대학부, 루키, 프로)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일반인과 학생 등 모두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가 만들어졌는데, 전국 13개 고등학교가 출전을 하게 하였으며 이로 인해 학과의 우수한 실습실 견학과 홍보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대학의 입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구동우 교수(항공호텔관광과 학과장)는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해 지역 대학이 위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 바텐더 대회를 통한 축제의 장은 지역 대학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 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과는 공립대학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창의적 비전과 숙련된 전문 바텐더 양성을 위해 교수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이날 선발전에서 뽑힌 수상자는 오는 10월 09일 여수 EXPO에서 개최되는 ‘BAR CHEF 2022 세계 바텐더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1998년 전남도립대학교 개교와 더불어 개설된 항공호텔관광과는 호텔, 항공, 외식 및 음료 그리고 여행 관련 종사자 등에서 지역 최고의 엘리트인재를 양성하는 취업사관학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