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는 국립목포대학교와 대학 통·폐합 신청서를 지난 12월 27일 교육부에 제출하였다.
두 대학은 지난 1월 대학통합합의서 체결 이후 7월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합의하고, 통합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쟁점 사항을 논의하며 통·폐합 신청서를 공동으로 작성하였다.
신청서에는 통·폐합 목적 및 특성화 계획을 담고 있는 총괄표, 대학별 발전계획 , 통·폐합 후 대학운영 체제 개편 계획 , 연차별 소요예산 , 교육여건 , 양 대학 통합 후 학생 및 교직원 보호 조치계획 등이 담겨있다.
전남도립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는 대학 통합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 기술·기능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전주기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해 국내 최초로 2·4학제 통합국립대로 발돋움하게 된다.
또한, 국립목포대의 도림, 목포, 남악, 영암, 나주 등 5개 캠퍼스와 전남도립대의 담양, 장흥 캠퍼스 등 총 7개의 캠퍼스를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하며, 청년 문화예술과 창업의 중심대학으로 나아갈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