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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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윤진호)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11월 20일 담양캠퍼스에서 ‘제3회 지역협력공유회 – 통합으로 JUMP!’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도립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가 추진 중인 통합을 기반으로, 지역에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형 국립대학의 방향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한 자리다.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산·학 협력의 확장 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개막식 인사에서는 전남도립대학교가 그동안 현장중심 교육으로 지역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혁신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2026년 통합 국립목포대학교 담양캠퍼스로서, 지역의 거점 역할을 넘어 세계로 확장하는 ‘도약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됐다.
또한 지역문제 공동대응, 교육·정주 여건 개선, 지역과 함께하는 인재 양성 등 통합을 통해 가능해지는 ‘확장된 역할’을 소개하며, “대학의 변화가 곧 지역의 변화”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무료 진로·직업 체험 부스 20여 개가 운영되어 향수 만들기, 패션소품 제작, AI 체험, 베이킹 등 학생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역 창업기업 14곳이 참여한 로컬푸드·창업존에서는 수공예품, 전통 디저트, 로컬 브랜드 제품 등이 전시·판매되며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전남 RISE사업, 국립목포대 글로컬사업단(전국 유일 S등급),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담양채움 창업팀 등 다양한 지역혁신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성과를 전시했다.
이는 인사말씀에서도 강조된 “새로운 지·산·학 협력의 방향성 제시와 지역문제 해결의 공동 플랫폼 구축”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특히 국립목포대와의 공동 참여는 두 대학의 협력이 단순한 통합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잇는 새로운 국립대 모델로 발전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미션투어, 무료 음료 제공, 기념품 지급 등 지역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생·가족·청년·지역기업 등 다양한 세대가 캠퍼스를 함께 경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공유회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앞으로 국립목포대학교 담양캠퍼스로
-청년이 유입되는 매력적인 국립대 캠퍼스
-중장년의 평생교육 중심지
-지역 산업과 연결된 맞춤형 인재 양성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립목포대학교와의 통합을 기반으로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