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에서는 4차 산업시대의 도래와 평균수명 증가 그리고 새로운 직업의 출현 등에 대처하기 위한 평생직업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후진학선도사업단에서는 광주‧전남 식품가공업체 재직자 15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교육의 일환으로 “HACCP 전문가 이수과정”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해썹 교육은 11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총 16시간 동안 전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 전용강의실에서 세계식품정보원 박완희 원장과 이성학 전문강사가 하였다. 

박완희 원장은 식품위생과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최근 식품정책방향, 그리고 식품안전관리체계로서 해썹의 선행요건 세부항목별 교육과 사전준비 5단계 등을 교육하였다. 

이성학 강사는 위해요소 분석(hazard analysis)과 더불어 중요관리점(critical control point)의 모니터링 체계와 개선조치 및 검증절차, 문서화와 기록유지 방법 설정 등에 대하여 교육하였다. 

교육 이수 후 수료식에서 박병호 총장은 해썹 전문가교육 이수증 수여와 함께 “전남도립대학을 평생직업교육의 허브 기관으로 육성하겠다”라고 하였다. 또한, “정부의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안에 기초한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의 혁신과 전문대학의 성인평생교육 기능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조자용 후진학선도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기술혁신과 산업‧직업구조의 변화,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에 따른 평생직업교육 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하였다. 

해썹 전문가 교육을 주관한 정재훈 식품생명과학과 교수는 “이번 교육으로 식품가공업체 재직자의 직무능력향상과 지역 식품산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하였다. 

한편, HACCP 전문가 교육을 주관한 전남도립대 식품생명과학과는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서 바이오식품의 소재 발굴과 식품가공‧제조 및 식품품질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